성북구의회, 오로미아주 시장단과 우호교류 논의

    지방의회 / 고수현 / 2017-06-20 14:2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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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성북구의회 의장단 및 의회 관계자들(사진 오른쪽)이 구의회를 방문한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시장단(왼쪽)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정형진)는 최근 구의회를 찾은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시장단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르미아주 시장단의 방문은 주한 에티오피아 대사의 요청에 의해 이뤄졌으며, 오로미아주 시장단은 시멜리스 압디사 부주지사를 포함해 누레딘 무스테파 에티오피아 대사관 정치경제협력 공사참사, 오로미아주 소속 시의 시장 13명, 대사관 직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돼 한국을 방문했다.

    오로미아주 시장단은 먼저 구의회 청사 로비에서 의원 및 사무국 직원들에게 환영인사를 받고 의장실로 이동해 의장단(정형진 의장, 김태수 부의장, 조민국 운영위원장, 목소영 보건복지위원장, 송영옥 도시건설위원장, 안향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김일영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이미영 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오중균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박학동·김률희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본회의장으로 이동해 회의장을 둘러본 후 의회 자체제작 홍보 동영상을 시청했다.

    방문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정형진 의장은 “먼저 방문을 위해 먼 한국까지 와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리고, 이번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자치구 의회 운영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라며, 아울러 양국 간 우호증진 교류에도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방문단 대표인 시메릴스 압디사 부주지사는 “한국의 비약적인 경제성장 및 발전뿐만 아니라 선진형 지방의회 운영제도 또한 잘 배워가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문을 끝으로 에티오피아 오로미아주 시장단은 한국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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