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경기大, 복지시설 컴퓨터 점검 봉사

    복지 / 임종인 기자 / 2017-06-22 14: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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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가 경기대학교 컴퓨터과학과 학생들과 함께 정보화 취약시설의 노후 컴퓨터 점검에 나섰다.

    시와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경기대 정보통신 자원봉사대(KIVO)는 22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시민정보화교육장 등 14곳에 설치된 노후 컴퓨터 400여대를 점검한다.

    경기대 컴퓨터과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KIVO는 컴퓨터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에는 KIVO 회원 53명이 참여한다.

    봉사단은 오는 12월까지 한 달에 한 차례 시설 1~3곳을 방문해 컴퓨터 점검작업을 한다. 컴퓨터 내부에 쌓인 먼지를 제거한 후 바이러스 검사를 하고 악성 프로그램을 제거해 컴퓨터가 원활하게 구동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달에는 한국장애인교육문화협회(22일), 한국복지정보통신협의회 경기지부(23일), 경수실버IT봉사단(29일)을 방문한다. 봉사단은 앞으로 ▲보훈복지타운·대한노인회장안구지회(7월)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8월) ▲무봉종합사회복지관·우만종합사회복지관(9월) ▲연무사회복지관·영통종합사회복지관(10월) ▲수원시장애인종합복지관·능실종합사회복지관(11월) ▲장안구청정보화교육장·세류3동주민센터교육장(12월)을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시는 2000년부터 경로당,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정보화 취약계층에 컴퓨터를 선물하는 ‘희망의 PC 보내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금까지 6941대를 지원했고, 올해는 현재까지 ‘희망의 PC’ 94대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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