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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N SPORTS 방송캡처 |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그라운드에 모여 각각의 팬들에게 인사하는 시간, 이대호가 상대팀 오재원을 불러 세워 훈계하는 듯한 모습이 TV 중계 카메라에 잡혔다
이대호는 오재원에게 경기 도중의 어떤 포인트를 지적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고, 이를 듣고 있던 오재원은 몇 차례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대호가 오재원을 상대로 이야기한 내용을 두고 8회 초 오재원이 1루에서 2루로 뛰어가는 이대호를 태그아웃 시킨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미 점수차가 크게 나고 있던 상황에서 1루나 2루로 송구해 포스아웃을 잡아낼 수 있는 상황에 오재원이 굳이 무리하게 태그한 데 대해 감정이 상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야구가 무슨 군대도 아니고...(일리*********)" "앞으로 무서워서 태그 하겠나?(bas*****)등 다소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또 다른 야구팬들은 "마음대로 해석하지맙시다(han*****)" "자기들만의 무언의 룰이 있지 않을까(kar*****)" 등 지나친 비판을 안타깝게 바라보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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