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최호식, 이번주 송치

    사건/사고 / 이진원 / 2017-06-27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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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불구속 기소 의견
    ▲ 최호식 전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사진제공=연합뉴스)
    [시민일보=이진원 기자]경찰이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인 ‘호식이두마리치킨’의 최호식 전 회장(63)을 이번 주 검찰에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송치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 전 회장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일식집에서 20대 여직원과 식사를 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하고, 해당 여직원을 호텔로 강제로 끌고 가려한 혐의를 받는다.

    이와 관련해 김정훈 서울지방경찰청장은 26일 간담회에서 “검찰이 불구속 지휘를 내린 만큼 보충 수사를 마무리하고서 불구속 상태에서 기소의견으로 이번주 내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지난 23일 최 전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으나, 이에 검찰은 “동종 전과가 없으며, 피해자와 합의해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참작했다”며 영장을 반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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