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최성일 기자]자신의 친모와 동거녀를 살해,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북부경찰서는 실종된 여성가출인에 대한 소재를 추적하던 중 박 모씨(48)에 대한 수사에 착수, 이같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를 구속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친모 A씨와 동거녀 B씨를 각각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하고 친모의 기초연금 11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당초 친모에 대한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2009년 6월께 살해 뒤 유기했다고 자백했지만 동거녀 살해혐의는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와 증거자료를 통해 박씨를 추궁했고 박씨로부터 2011년 8월께 B씨를 살해 후 바다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사체는 앞서 2010년 11월께 발견된 무연고 변사자와 유전자가 일치돼 사체를 확인했으나 B씨의 사체는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부산북부경찰서는 실종된 여성가출인에 대한 소재를 추적하던 중 박 모씨(48)에 대한 수사에 착수, 이같은 혐의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박씨를 구속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친모 A씨와 동거녀 B씨를 각각 살해한 뒤 사체를 유기하고 친모의 기초연금 1100여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당초 친모에 대한 살인혐의에 대해서는 2009년 6월께 살해 뒤 유기했다고 자백했지만 동거녀 살해혐의는 완강하게 부인했다.
이에 경찰은 거짓말 탐지기와 증거자료를 통해 박씨를 추궁했고 박씨로부터 2011년 8월께 B씨를 살해 후 바다에 유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경찰은 A씨의 사체는 앞서 2010년 11월께 발견된 무연고 변사자와 유전자가 일치돼 사체를 확인했으나 B씨의 사체는 현재까지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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