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안 11개등 총17개 안건처리
1차추경액 319억6000만원 확정
구정질문 · 5분자유발언도 진행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최근 열린 ‘제201회 제1차 정례회’의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15일~27일 1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안건심사 ▲업무 보고 ▲구정질문 등이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회기 첫날인 지난 15일에는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지난 16~21일은 상임위원회를 열고 소관 부서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조례안 등에 대한 심사도 진행했다.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조례안 11건을 비롯해 총 17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그중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공공시설물 등의 설치 및 건립비용 공개에 관한 조례안(김길자 의원 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청년일자리 창출 촉진에 관한 조례안(고기판 부의장 발의)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박정자 의원 발의) 등 구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안건 등이 처리됐다.
지난 22일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질문을 통해 다양한 문제점을 지적했으며, 이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먼저 고기판 부의장은 ▲청년일자리 활성화 ▲안전정책 및 위험요소 점검 ▲청소년 참정권 보장 및 활동 공간 확보 ▲철저한 구정홍보 이행 등 다양한 현안사항에 대해 질문하고, 집행부의 책임있는 답변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함께 유승용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대책 확대 ▲일자리 창출 관련 질문 등의 다양한 정책 대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허홍석 의원은 ▲지역주택조합 관련 집단민원 사항 전달 ▲신길뉴타운 재정비촉진지구 공사 관리에 엄중히 임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3일에는 위원회별로 ▲2016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17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으며, 지난 2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위원회별 심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지난 27일 제3차 본회의에서는 박정신 의원이 ▲헌옷수거함 주변의 위생관리 실태 지적 ▲난립한 헌옷 수거함 재정비 ▲무단투기 방지를 위한 환경관리 철저 등의 내용으로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아울러 상정된 안건을 모두 처리했다.
이 중 구에서 제출한 추경 예산안은 기정예산액 4861억원에서 6.6% 증액된 총 319억6000만원 규모에서 계수 조정을 통해 수정 가결됐으며, 결산·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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