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 신임 대표는 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선거인단 투표와 일반 국민 대상 여론조사 합산 결과, 총 5만1891표를 얻어 경쟁자인 원유철, 신 상진 후보를 압도적 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홍 대표는 수락 연설에서 "당 대표를 맡기에 앞서 막강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해방 이후 이 땅을 건국하고 산업화하고, 문민 정부를 세운 이 당이 이렇게 몰락한 것은 우리들의 자만심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당을 쇄신하고 혁신해서 전혀 달라진 모습으로 국민 여러분의 신뢰를 받을 것을 약속한다"면서 "감사한다. 잘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대에서는 이철우·김태흠·류여해·이재만 등 4명의 최고위원과 이재영 청년최고위원이 함께 선출됐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