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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호중학교 담장 개선 후 |
구는 대상지 내 골목과 이면도로 주변환경을 개선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주환경을 쾌적하고 안전하게 변화시켰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주민들과의 워크숍 실시, 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환경 개선방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적용했다.
이번 사업으로 암사동 473-3, 478-33, 477-51번지 일대 방치된 공간과 버려진 공동화장실은 건강쉼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녹지공간은 기존의 소나무 6그루를 정비해 아름다운 정원으로 꾸미고, 인근에는 주민들이 가벼운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운동기구도 비치했다. 복잡한 골목에서도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전주에 고유번호도 부여했다.
특히 보·차도가 혼용된 이면도로에는 교차로마다 디자인이 가미된 바닥 포장작업을 진행해 운전자들이 차량속도를 저감하는 등의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담장의 불미스러운 낙서 등으로 주민과 학생들에게 불쾌감을 주던 천호중학교 담장도 새단장을 마쳤다. 담장은 페인트로 도색하고 배·산·나무 등의 아기자기한 조형물을 부착해 입체감을 살렸으며, 군데군데에는 학생들에게 보내는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넣었다.
구는 이번 암사·천호동 일대 환경개선사업이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공간을 제공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해식 구청장은 “민선6기 공약사업의 하나인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통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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