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안전펜스 뚫고 3M 추락… ‘안전띠’ 일가족 4명 살렸다

    사건/사고 / 여영준 기자 / 2017-07-06 17: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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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인천 강화소방서는 최근 강화군 석모도의 한 펜션 주차장에서 차량이 3m 아래 공터로 추락했지만 다행이 탑승자가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큰 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께 일가족 4명이 탄 SM5 차량이 나무로 된 안전 펜스를 뚫고 3m 아래 캠핑용 공터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해 있던 A씨(55) 부부와 그의 장인 B씨(91), 장모 C씨(82)가 모두 상처를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세부적으로 해당 사고로 인해 B씨는 오른쪽 다리에 골절상을 입었으며, C씨는 허리에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A씨 부부는 각각 목에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다행히 당시 차에 타고 있던 가족 4명이 모두 주차 중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중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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