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부평구 보건소, 비만클리닉 참가자 모집

    복지 / 문찬식 기자 / 2017-07-10 1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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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부평구보건소는 비만으로 고민하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클리닉 3기'를 운영키로 하고, 오는 8월11일까지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은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자 중 신체질량지수(BMI) 25 이상자 50여명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2기 비만클리닉을 진행 중으로 앞서 운영한 1기 참여자 30명의 사전·사후를 비교한 결과 체중은 최고 7.7kg, 체지방 10.1kg이 줄었고, 근육량은 2.7kg이 늘었다”고 밝혔다.

    혈액검사 결과 간기능 및 콜레스테롤 등의 수치가 정상범위로 내려오는 등의 전반적으로 건강이 개선되는 비만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기 비만 프로그램은 오는 9월5일~11월23일 주 3회, 총 12주간 진행한다. 에어로빅·유산소운동·근력운동 프로그램과 개인별 영양지도 및 식이상담 등의 비만 개선을 위한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보건소 건강증진센터로 전화 신청한 후 방문하면 된다.

    곽광희 보건소장은 “많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만큼 비만으로 고생하는 구민들이 올바른 운동과 영양습관 안내로 자가 건강관리율을 높여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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