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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공식 트위터 |
오승환은 29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7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구원투수로 나서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26개를 던졌으며, 평균 자책점은 3.80에서 3.72로 낮아졌다.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1-0으로 앞선 7회초 선발투수 마이클 와카에 이어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출발은 다소 안정감이 없는 모습이었으나 오승환은 위기상황을 넘기며 무실점을 보였다. 그리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크리스 허먼의 1루수 땅볼을 유도, 무사히 7회초를 마무리했다.
이날 네티즌들은 경기를 본 소감에 대해 "슬라이더로 다시 삼진을 잡기 시작했구나(로**)" "점점 돌아오고 있다(you******) 등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반면 어떤 네티즌들은"이젠 타자를 압도하진 못하네...(산**)" "아직도 불안불안하네(십거*****)"등 아쉬움이 깃든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한편 오승환은 세인트루이스가 1-0으로 앞선 7회말 무사 1, 2루 찬스서 대타 그렉 가르시아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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