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사)어르신 안부묻는 우유배달 단체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단체와 함께 지역내 저소득 홀몸노인의 고독사 방지를 위한 우유배달을 이달 중으로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단체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는 것으로, 구가 지원대상자를 선정, 매일유업이 지원대상자에게 주 7회 200ml의 우유를 배달(금요일에 토·일요일 분 함께 배달)하면서 노인들의 안부를 확인, 이상이 있을시 해당 주민센터에 통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구는 동별로 65세 이상 저소득 홀몸노인(1인가구) 150명을 지원대상자로 추천받았으며 동에서 해당 지원대상자의 명단을 관리하도록 했다.

구 관계자는 “노인에게 찾아가는 우유배달사업을 통해 홀몸노인의 안부를 확인할 수 있고 매일 마시는 우유 한 잔이 노인들의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의 후원에 감사하며 이러한 혜택을 많은 노인이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원자 선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