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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주)이십세기폭스코리아) |
'혹성탈출: 종의 전쟁'(원제: 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감독 맷 리브스 수입/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의 배드 에이프를 연기한 스티븐 잔이 완벽한 열연으로 호평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유인원 배드 에이프는 특유의 긍정적이고 유쾌한 모습, 유머러스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배드 에이프는 기존 시저가 이끄는 공동체에 속하지 않는 유인원으로, 인간과의 혹독한 전쟁에서 깊은 내면의 딜레마를 겪는 시저에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게 도와주는 캐릭터로 활약한다.
맷 리브스 감독은 "오랫동안 스티브 잔의 팬이었다. 그는 배드 에이프의 캐릭터에 생기와 유머를 불어 넣었고, 심오한 감정과 깊이를 더해주었다. 정말 뛰어난 감성을 갖춘 배우다. 그가 없었다면 배드 에이프도 없었을 것이다"라며 그의 연기력을 아낌없이 호평했다.
또한 "배드 에이프는 나와 각본가 마크 봄백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다. 특히 스토리의 규모를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캐릭터"라고 덧붙였다.
배드 에이프를 완벽하게 연기한 스티브 잔은 할리우드가 인정하는 코믹 연기의 대가로 이번 작품을 통해 다시 한 번 자신의 입지를 다졌다.
스티브 잔은 "이렇게 신나는 경험은 처음이었다. 테리 노터리에게 퍼포먼스 연기 트레이닝을 받았고, 맷 리브스 감독은 기술적인 부분에 신경 쓰지 않고 연기에만 집중하도록 큰 도움을 주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혹성탈출: 종의 전쟁'은 절찬리에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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