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재단,23~27일 베이징 국제 도서전서 한식재단 책제 16종 선보인다..

    푸드/음료 / 이대우 기자 / 2017-08-24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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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세계 82개국참가, 30만권 이상의 도서 전시

    [시민일보=이대우 기자]한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와 함께 23일부터 5일간 중국 베이징(Beijing)에서 열리는 ‘24차 국제 도서전’에 참가한다.

    한식재단에 따르면 이번 도서전에서 전 세계 60여 개국에 수출된 한류의 대표 콘텐츠인 대장금 이야기가 담긴 책자를 비롯,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한국음식인 김치ㆍ비빔밥ㆍ불고기 등의 간편한 한식 레시피가 담긴 책과 영어, 중국어로 번역된 책자 등을 포함한 16종을 전시한다.

    이와함께 시연·시식행사, 각종 미식 이벤트와 음식 도서 어워드 등을 진행해 한식이라는 콘텐츠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 더욱이 음식을 주제로 전 세계에서 모인 음식관련 출판사와 작가, 미식가, 품평단, 저널리스트 등이 참석하므로 국내 음식책자 중에 실용적이고 간편한 레시피 책자들도 위탁전시 형태로 함께 전시하여 한식에 대한 홍보효과를 극대화 할 예정이다.

    한식재단 김대근 이사장 직무대행은“세계적인 국제 도서전에서 한식재단에서 발간한 대중서들을 소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베이징 국제 도서전에서 한국 고유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인이 경험하고 이를 통해 한식 콘텐츠가 해외로 판매·확산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식재단에서 발간하는 책들은 현재 한식세계화 포털 사이트와 한식아카이브에서 일부 열람할 수 있으며, 국내 온·오프라인 대형 서점 등을 통해서도 순차적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한편 베이징 국제 도서전 첫 참가임에도 한식재단 도서를 상대로 한 해외 저작권 판권수출 관련한 사전미팅 요청이 중국, 베트남, 일본 등에서 10건 이상 들어와 도서전 기간 중 한식 콘텐츠의 해외 확산을 위해 해외 출판사 상담과 출판관계자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이징 국제 도서전은 전세계 82개국에서 참가하여 30만권 의상의 도서가 전시되고 판권무역만 3천건에 이르는 세계 4대 도서전으로 아시아 최대규모다. 작년 행사기간에만 출판관계자, 일반관람객 등 전 세계에서 26만명이 행사장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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