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최성일 기자] 경남 밀양시립도서관이 오는 9월부터 휴관일인 월요일에도 ‘자유열람실’을 개방한다.

이번 개방으로 연중 50여일을 더 개방해 설날과 추석 연휴 등을 제외한 연중 350여일 이상 자유열람실 이용이 가능하다.

월요일 개방시 종합자료실 등을 제외한 4층 자유열람실만 개방하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요일은 오전 8시~오후 11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 자유열람실은 3실 341좌석으로 월평균 1만3000여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최근 LED조명으로 교체돼 밝고 쾌적한 환경이 제고되고 에너지도 절감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자유열람실 이용자들이 월요일 휴관시 마땅한 학습장소가 없어 불편함을 겪었는데 이번 월요일 개방을 크게 반기는 분위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