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220회 임시회 개회… 예결특위 구성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17-08-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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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차추경안 5657억 심사… 446억↑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강대호)는 오는 9월8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제220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임시회 첫날인 지난 29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위원 선임의 건 등의 안건처리를 시작으로 30일부터 오는 9월4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및 일반안건 등 상정된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어 오는 9월5~6일 예결특위 활동이 이어진 후 9월7일 구정질문, 9월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에서는 보건·복지 관련 분야 142억8200만원을 비롯해 일자리 사업 분야 9억4300만원, 문화관광 및 생활체육 분야 19억1400만원, 공원 및 건설교통 분야 22억2000만원, 청소환경 분야 3억7900만원 등 446억7500만원을 증액한 최종예산 5657억700만원에 대해 '2017 회계연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강대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특히 이번 임시회에는 446억7500만원을 증액하는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일자리 정책 기본 조례안과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는 중요한 안건들이 제출돼 있다"며 "집행부가 구의 재정형편을 감안하고 사업의 타당성과 시급성을 충분히 검토해 추경예산을 편성했겠지만 불요불급한 사업에 예산을 편성하지는 않았는지 꼼꼼하고 심도있게 심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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