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의회, 우이신설 도시철도 현장 방문해 점검·시승 행사

    지방의회 / 고수현 / 2017-08-31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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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2일 개통
    ▲ 오는 2일 개통을 앞둔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방문한 성북구의회 의원, 집행부 관계자 등이 시승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 의원들은 개통을 앞두고 있는 우이신설 도시철도 건설현장을 최근 방문, 시승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시승행사에는 송영옥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성북구의회 19명 의원, 성북구청 김병환 부구청장 및 관련 부서장과 공사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우이신설 도시철도는 서울 동북부 지역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 도모를 목적으로 강북구 우이동에서 성북구 정릉을 거쳐 동대문구 신설동까지 11.4㎞ 구간, 총 13개 정거장과 차량기지 1곳을 건설 중에 있으며, 민간투자사업방식으로 공사기간은 약 8년이 소요됐고, 9월2일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날 성북구의회 의원들은 보문역에서 도시철도 승차 후 북한산보국문역까지 도시철도 차량을 타고 이동하며 공사관계자로부터 공사추진현황과 개통 후 운영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승구간 정거장마다 하차해 각 역사를 둘러보며 주민들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꼼꼼하게 확인했다.

    시승행사를 마친 송영옥 도시건설위원장은 “공사기간이 길어지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온 만큼 개통 때까지 철저하게 준비하여 운행개시 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면서 “이번 도시철도 개통을 통해서 성북구가 서울 동북구지역의 중심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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