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전용혁 기자] 2021학년도 수학능력시험 개편안을 두고 논쟁이 뜨거운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입시 제도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며 유예 입장을 밝혔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전 의원은 31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합의라든지 소통의 부족, 그리고 8월10일 시안을 내놓고 20일 정도 공청회를 하고 1안, 2안을 결정하겠다는 건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수능, 그리고 내신, 그리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있는데 이 중 수능만 똑 떼어내서 개편하겠다고 하면 그 다음에는 내신으로 입시전형을 하고 있거나 또는 학종(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입시전형하고 있는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전부 다 촘촘하게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건드릴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지금 1안 같은 경우 4개 과목을 절대평가하겠다는 건데 절대평가를 하는 게 과도한 경쟁을 막겠다는 취지지만 이 취지를 살리지 못할 뿐 아니라 나머지 상대평가를 하게 되는 국어, 수학, 탐구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그럼 이 과목에 대해 엄청난 사교육이 유발될 것인데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전과목 절대평가제의 경우 대학이 학생선발을 하는데 이렇게 돼버리면 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지는데, 학부모들, 학생들이 엄청나게 우려를 하고 있는 이 비교과전형 중심의 학생부 종합전형, 수시가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며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대 전제 하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내 이런 의견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많은가’라는 질문에 “저희가 의원 워크숍을 할 때 각 상임위별로 나눠서 분임토론을 했다. 교문위에서 정기국회를 대비해 여러 현안들을 올려 놓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 건 논의를 못하고, 이 수능개편안에 대해서만 80분 넘는 시간을 할애했다”며 “워낙 예민한 문제다보니 시기와 절차,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셨다”고 설명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전 의원은 31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적 합의라든지 소통의 부족, 그리고 8월10일 시안을 내놓고 20일 정도 공청회를 하고 1안, 2안을 결정하겠다는 건 무리가 있다는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 대입수학능력시험이 대학의 입장에서 보면 수능, 그리고 내신, 그리고 학생부 종합전형이 있는데 이 중 수능만 똑 떼어내서 개편하겠다고 하면 그 다음에는 내신으로 입시전형을 하고 있거나 또는 학종(학생부 종합전형)으로 입시전형하고 있는 문제는 어떻게 할 것인가”라며 “전부 다 촘촘하게 연결이 돼 있기 때문에 어느 하나를 건드릴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지금 1안 같은 경우 4개 과목을 절대평가하겠다는 건데 절대평가를 하는 게 과도한 경쟁을 막겠다는 취지지만 이 취지를 살리지 못할 뿐 아니라 나머지 상대평가를 하게 되는 국어, 수학, 탐구과목으로의 쏠림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며 “그럼 이 과목에 대해 엄청난 사교육이 유발될 것인데 이것은 문재인 정부의 교육철학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리고 전과목 절대평가제의 경우 대학이 학생선발을 하는데 이렇게 돼버리면 시험의 변별력이 떨어지는데, 학부모들, 학생들이 엄청나게 우려를 하고 있는 이 비교과전형 중심의 학생부 종합전형, 수시가 비중이 높아질 가능성이 많다”며 “모든 아이는 모두의 아이라는 대 전제 하에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여당내 이런 의견을 갖고 있는 의원들이 많은가’라는 질문에 “저희가 의원 워크숍을 할 때 각 상임위별로 나눠서 분임토론을 했다. 교문위에서 정기국회를 대비해 여러 현안들을 올려 놓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는데 다른 건 논의를 못하고, 이 수능개편안에 대해서만 80분 넘는 시간을 할애했다”며 “워낙 예민한 문제다보니 시기와 절차, 내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고,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분도 계시고, 그렇지 않은 분도 계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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