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의회, 제220회 임시회 폐회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17-09-10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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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경정예산안 및 조례안, 일반안건 등 처리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중랑구의회(의장 강대호)는 지난 8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2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지난 5~6일 양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일반회계 440억4500만원, 특별회계 6억3000만원 등 총 446억7500만원에 대한 '제1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고, 총 14건, 1억8300만원의 불요불급한 예산을 삭감해 예비비로 편성했으며, 이번 추경안 통과로 중랑구 2017년도 예산액은 5657억원으로 늘어났다.

    이어 마지막 날인 지난 8일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안을 비롯해 '서울특별시 중랑구 범죄피해자 보호 조례안' 등 4건의 조례안과 '서울특별시 중랑구 노인복지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운영 규약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상봉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구의회 의견청취' 2건 등, 총 10건의 안건을 가결했다.

    이영실 에결특위 위원장은 “현안에 꼭 필요한 사업들이 예산에 반영되었는지, 한 푼이라도 낭비적 요인이 없는지 구민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심사했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예산이 구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적정하고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의원으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강대호 의장은 폐회사에서“추경예산안 심사를 위한 체육시설를 포함한 2곳의 현장방문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의원님들과 예결특위 위원님,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급변하는 국제정세에 불안한 안보 상황속에서도 자기 본연의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공직자의 꿋꿋한 자세가 필요한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강 의장은 “장기간의 추석연휴 동안 행정서비스 공백으로 인한 주민 불편를 최소화하기 위해 집행부는 최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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