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도 총 18건 안건 처리

    지방의회 / 이진원 / 2017-09-12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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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영등포구의회(의장 이용주)는 최근 열린 ‘제202회 영등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안 6건 ▲규칙안 1건 등 총 18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세부적으로 ▲영등포구의회 기본 조례안(김용범 의원) ▲영등포구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강복희 의원) ▲영등포구 경력단절여성 등의 경제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안(박미영 의원) ▲영등포구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 조례안(허홍석 의원) ▲영등포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제빙에 관한 조례안(김재진 의원) ▲영등포구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고기판 의원) 등 6건의 조례안이 처리됐다.

    이와 함께 ▲영등포구의회 회의 규칙 전부개정규칙안(유승용 의원)도 통과됐다.

    임시회 회기 중 진행된 현장점검에서 행정위원회는 ‘보건소 시민건강관리센터’와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행정기획위 위원들은 총 4억58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개월간의 공사 끝에 최근 정식 운영을 시작한 시민건강관리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을 파악했다.

    점검을 마친 의원들은 “다양한 연령층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 만족도 향상을 이끌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위원들은 예산 123억2400만원이 투입된 도림유수지 체육시설 건립 현장에 방문해 배드민턴 체육관과 인공암벽장 등의 공사 진행 상황을 파악했다.

    점검을 마친 위원들은 “물을 가둬두는 유수지의 특성을 고려한 공사와 관계부서의 철저한 관리·감독으로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에는 영화 <청년경찰>에 대한 박정자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박 의원은 “영화에서 대림동을 치안이 불안해 사람이 살 수 없는 범죄소굴로 묘사하고, 사회적 약자인 중국동포를 흥행의 도구로 삼아 비하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손상된 지역 이미지를 회복하고 밝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한다”고 강력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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