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북촌 한옥마을 화재 발생 사전차단

    환경/교통 / 이대우 기자 / 2017-09-15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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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일 63가구 방문 점검… 소화기 배포
    ▲ 북촌마을 전경(사진제공=종로구청)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가 15일 오후 3시부터 ‘북촌마을에 화재 점검’에 나선다.

    지역내 대표 한옥 밀집 지역인 북촌 한옥마을은 불에 타기 쉬운 고가옥 및 한옥이 많은 데다, 다세대 주택들 역시 다닥다닥 붙어 있어 평소 불이 나면 소방차량 진입이 쉽지가 않아 화재안전에 취약 곳이다.

    이를 위해 구는 협회 소속 화재안전 전문가들과 가회동 통장들 등 총 45명을 3인 1조로 나눠 총 15팀을 구성했다.

    점검은 15일 오후 3~4시 한시간 동안 가회동주민센터에서 사전에 신청받은 북촌 마을 내 63가구를 대상으로, 15개팀이 팀별로 구역을 정해 한 가구당 15분씩 방문해 화재 위협 요소들을 검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내용은 ▲화기사용시설 분야(주방내 가스 및 위험물) ▲전기시설 분야(분전반ㆍ부하시설ㆍ배선 등) ▲자연재해 및 붕괴 분야(침수 등) 이며 이외에도 점검팀은 단독주택 화재의 위험성과 보험 필요성 등을 안내한다.

    이와 함께 점검팀은 방문한 가정에 주방용 소화기를 배포하고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부착해 줄 계획이다. 화재안전 소책자와 화재 예방 자석스티커도 함께 나눠준다.

    김영종 구청장은 “가을을 맞아 날씨가 건조해지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북촌마을은 한옥들이 많이 있어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오지만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주거지이기도 해 한번 화재가 나면 인명 피해로 직결될 수 있다. 모든 재해는 유비무환, 미리 점검하고 준비하면 막을 수 있다는 생각으로 이번 북촌마을 화재점검을 실시하게 됐으니 많은 주민분들의 협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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