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자양종합사회복지관(관장 장영심)은 추석을 맞아 지난 19~21일 3일간 송편빚기를 비롯해 합동차례, 전통놀이 행사를 실시했다.

추석맞이 송편빚기 행사에는 복지관 이용 어르신, 가족동아리, 자양4동 캠프 나눔이웃, 문해교실 초·중급반 참여자 등 약 150여명의 따뜻한 나눔 손길이 더해졌다.

송편 빚기와 더불어 경로식당 봉사자의 기타연주에 맞춰 노인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구의아리수 정수센터에서 지역내 소외된 주민들을 위해 명절 떡과 꿀을 후원해 더욱 풍성한 추석행사가 되었다.

합동차례 행사는 가계 여건 상 가정에서 차례를 지내기 어려운 홀몸노인들과 복지관 직원, 이용자들이 함께 차례를 지냄으로써, 개인의 건강과 화목, 안녕을 기원하고, 조상의 은혜에 대한 예를 갖추고자 진행됐다.

그리고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전통놀이에 대한 추억과 즐거움을 함께 하고자 복지관 앞마당에서 한가위한마당 행사도 진행되었다. 윷놀이, 투호, 제기 만들기&제기 차기, 소원쓰기, 한지공예 거울만들기 등 다양한 부스가 운영되었고, 기업 나눔이웃인 에듀코가 함께 참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