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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 캡쳐) |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의 아내 이송정씨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이승엽과 아내 이송정씨에게 대중들의 관심이 모아지면서, 이송정씨의 과거 발언이 누리꾼들의 이목을 끈 것.
지난 7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송정씨는 "남편이 그라운드를 떠나는 게 상상이 되지 않았는데, 오늘 마지막 올스타전에 나서는 걸 보니 조금 실감이 나는 것 같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당시 이송정씨는 "남편이 마흔이 넘을 때까지 건강하게 선수 생활을 이어가 정말 고맙다. 아들과 올스타전에서 함께 시구 행사를 해 더 기쁘다"며 "평생 간직하고 싶어서 영상을 찍었다. 울컥했고 눈물도 나오려고 했다"고 말해 남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승엽의 첫째 은혁 군이 아버지 이승엽에 대해 "화를 내지 않는 100점짜리 아버지"라고 하자, 이송정 씨는 웃으면서 "남편이 아버지, 야구선수로는 100점인데…. 남편으로는 80점이다"고 밝혀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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