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동 남산 옛길에 엘리베이터 설치… 김기래 중구의장 건의로 주민 편의↑

    지방의회 / 여영준 기자 / 2017-10-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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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엘리베이터 승차대, (아래)엘리베이터 전경.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이 중구청에 설치를 건의했던 회현시민아파트 앞 남산 옛길 엘리베이터가 최근 운행을 시작했다.

    김 의장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가 완료된 엘리베이터 옆 석축 계단은 회현동과 남산을 잇는 주요 통로였으며, 많은 회현동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곳이었다.

    김 의장은 "석축계단의 경사가 가파르고 계단의 높이도 높아 교통약자에게는 보행 부담이 상당한 곳이었다"며 "또한 중구를 대표하는 관광지인 남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주원인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 의장은 지난해부터 중구청에 엘리베이터 설치를 강력하게 요구했고,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약 1년만인 지난 9월29일 완료했다.

    이번에 설치된 투명 엘리베이터에서는 탑승 중 남산을 조망할 수 있고, 15인승으로 장애인도 사용이 가능하며, 높이는 15m, 공사비는 3억1000만원 가량이 투입됐다.

    김 의장은 “엘리베이터 설치에 대해 주민들과 관광객이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최대의 편익을 제공할 수 있는 값진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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