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자가 스스로 기획,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는 연극의 향연
총 21개 연극 커뮤니티, 281명의 주민이 참여
오는 11월12일까지 포스트극장서 열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1월12일까지 주민이 직접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생활문화 연극 프로젝트인 2017 커뮤니티아트마포 ‘꿈의극단’ 공연을 홍대 인근 포스트극장에서 개최한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꿈의극단’ 프로젝트는 주민이 직접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를 장려하는 2017 마포커뮤니티예술축제 ‘꿈의극단’의 장르 중 하나이다.
지역내 노인,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꿈의극단’은 올해 시니어 및 주부, 직장인으로 개편됐으며, 지역의 역량있는 연극 동호회까지 참여의 폭을 확대해 총 21개 커뮤니티, 281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 마포구를 소재로 공모한 창작 희곡을 무대화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의 창작 희곡 중 2개(‘날아라 가족’, ‘소원을 말해봐’) 작품을 총 3개 커뮤니티의 각색, 무대디자인을 통해 무대에 올린다.
‘소원을 말해봐’의 경우 ‘날좀보소’와 ‘극단 끼모아’ 등 2개의 연극 커뮤니티가 공연을 준비중으로, 이 두 연극 커뮤니티의 작품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올해 ‘꿈의극단’의 소소한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힌편 ‘꿈의극단’은 지역내 연극 커뮤니티의 참여를 독려하고, 재단의 공연예술 전문가와 협업해, 전문 공연장에서 함께 생활예술을 나누는 2017 ‘꿈의극단’ 챌린지를 추진했다.
2017 ‘꿈의극단’ 챌린지는 비록 ‘꿈의극단’에 소속돼 있지는 않지만, 마포구 지역에서 생활연극을 매개로 연극을 통해 여가를 함께 나누며 활동하고 있는 연극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마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총 3개의 지역 연극 커뮤니티 ‘달콤 2막’, ‘여우리’, ‘극단 〔무:ㄹ〕’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들 커뮤니티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과 안톤 체홉의 ‘굿닥터’를 자신만의 특색있는 색깔로 각색해 공연할 예정이다.
2017 ‘꿈의극단’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달콤 2막>의 이승희 연출은 “연극이 좋아서, 무대가 좋아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연습을 지속해나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번 2017 ‘꿈의극단’ 챌린지는 무더위 속의 단비와도 같은 기회이며, 열심히 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7 커뮤니티아트마포 ‘꿈의극단’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총 7개월 간의 여정을 지나 오는 11월12일 ‘꿈의극단’ <반딧불이>의 ‘32 years(32년)’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연극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꿈의극단’ 프로젝트가 지난 2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꿈의극단’은 양적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주민과 함께 보다 완성도 높은 창작 연극 공연을 준비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주민이 서로 교류하는 생활문화 커뮤니티의 내실 향상에 노력하는 해가 됐다.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연극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총 21개 연극 커뮤니티, 281명의 주민이 참여
오는 11월12일까지 포스트극장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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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고수현 기자]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1월12일까지 주민이 직접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는 참여형 생활문화 연극 프로젝트인 2017 커뮤니티아트마포 ‘꿈의극단’ 공연을 홍대 인근 포스트극장에서 개최한다.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를 맞는 ‘꿈의극단’ 프로젝트는 주민이 직접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를 장려하는 2017 마포커뮤니티예술축제 ‘꿈의극단’의 장르 중 하나이다.
지역내 노인, 직장인, 주부, 학생 등 다양한 연령과 계층이 참여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었던 ‘꿈의극단’은 올해 시니어 및 주부, 직장인으로 개편됐으며, 지역의 역량있는 연극 동호회까지 참여의 폭을 확대해 총 21개 커뮤니티, 281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지난해 마포구를 소재로 공모한 창작 희곡을 무대화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4개의 창작 희곡 중 2개(‘날아라 가족’, ‘소원을 말해봐’) 작품을 총 3개 커뮤니티의 각색, 무대디자인을 통해 무대에 올린다.
‘소원을 말해봐’의 경우 ‘날좀보소’와 ‘극단 끼모아’ 등 2개의 연극 커뮤니티가 공연을 준비중으로, 이 두 연극 커뮤니티의 작품을 비교해서 보는 것도 올해 ‘꿈의극단’의 소소한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다.
힌편 ‘꿈의극단’은 지역내 연극 커뮤니티의 참여를 독려하고, 재단의 공연예술 전문가와 협업해, 전문 공연장에서 함께 생활예술을 나누는 2017 ‘꿈의극단’ 챌린지를 추진했다.
2017 ‘꿈의극단’ 챌린지는 비록 ‘꿈의극단’에 소속돼 있지는 않지만, 마포구 지역에서 생활연극을 매개로 연극을 통해 여가를 함께 나누며 활동하고 있는 연극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공모를 추진했으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마포를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총 3개의 지역 연극 커뮤니티 ‘달콤 2막’, ‘여우리’, ‘극단 〔무:ㄹ〕’이 참여하게 되었다. 이들 커뮤니티는 셰익스피어의 ‘한여름밤의 꿈’과 안톤 체홉의 ‘굿닥터’를 자신만의 특색있는 색깔로 각색해 공연할 예정이다.
2017 ‘꿈의극단’ 챌린지에 참여하고 있는 <달콤 2막>의 이승희 연출은 “연극이 좋아서, 무대가 좋아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연습을 지속해나가고 있는 우리에게 이번 2017 ‘꿈의극단’ 챌린지는 무더위 속의 단비와도 같은 기회이며, 열심히 해서 좋은 공연을 보여드리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2017 커뮤니티아트마포 ‘꿈의극단’은 지난 4월을 시작으로 총 7개월 간의 여정을 지나 오는 11월12일 ‘꿈의극단’ <반딧불이>의 ‘32 years(32년)’를 마지막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마포문화재단의 대표적인 주민참여형 연극 커뮤니티 프로젝트인 ‘꿈의극단’ 프로젝트가 지난 2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했다. 올해 ‘꿈의극단’은 양적 성장에 치중하기보다 주민과 함께 보다 완성도 높은 창작 연극 공연을 준비하고,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주민이 서로 교류하는 생활문화 커뮤니티의 내실 향상에 노력하는 해가 됐다.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생활문화 연극 커뮤니티 프로젝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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