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2일 '쌈지놀이터' 5호 개소식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7-10-31 15:01:01
    • 카카오톡 보내기
    노인 여가공간 조성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2일 노인 행복공간 ‘쌈지놀이터’ 5호(강동구 구천면로 11길 20-19) 개소식을 열고 주민들에게 공개했다.

    쌈지놀이터는 경로당, 복지관 등의 여가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노인을 위해 마을에서 노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간에 정자·등받이 의자 등 시설물을 설치하고, 다양한 여가프로그램을 운영해 노인들만의 새로운 여가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쌈지놀이터는 8개 복지관과 연계해 쌈지놀이터별로 매월 둘째·넷째주에 ▲건강·심리상담 ▲노래교실 ▲전통놀이체험 ▲운동 동아리 등 노인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여가·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여는 쌈지놀이터 5호는 처음으로 민간시설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조성된 곳으로, 노인들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공유부엌 프로그램, 공예, 좋은 동반자 관계 형성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쌈지놀이터가 노인들의 편안한 쉼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공간에 쌈지놀이터를 조성하고, 다양한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내 노인들이 건강과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쌈지놀이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구청 어르신아동청소년담당관에 문의하면 된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