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80번 고양버스 KTX행신역까지 연장

    지방의회 / 채종수 기자 / 2017-11-0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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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로 뛴 곽미숙 경기도의원
    주민 대중교통 편의 증진해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곽미숙 의원(자유한국당, 고양4)은 최근 행신2동 주민센터에서 ‘KTX 행신역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하고 고양시 80번 버스를 4대 증차해 행신역까지 연장하고, 72번 버스 경로변경으로 행신역을 경유하도록 협의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곽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 광역버스팀장, 철도환승팀장, 행신역장, 대곡역장, 고양시 철도교통팀장, 대중교통과 시내버스노선 담당, 명성운수 관계자, KTX행신역사추진위원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사항은 KTX 행신역 대중교통 연계 활성화 방안으로 고양시~일산동구, 서구~행신역 연계 노선버스 확충 및 버스 정류소 명칭 변경, 행신역 KTX 열차 운행확대, 행신역을 철도역 환승센터 중기계획에 포함하는 방안 등이다.

    이 자리에서 곽 의원은 행신역 활성화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지만, 현재 여건에서도 버스노선 조정을 통해 행신역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논의로 80번, 72번 버스노선 연장과 경로변경을 이끌어냈다.

    곽 의원은 “KTX 행신역은 경기서북부 유일의 KTX시종착역으로 이에 걸맞는 시설과 교통체계 등을 갖추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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