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9일 오전 10시 신월보건지소에서 '해피바이러스 전파 김장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이 프로젝트는 시니어영양교실 참가 노인과 재가 장애인이 함께 담근 저염김치를 지역내 나비남(50대 독거남)과 나누는 것으로, 남성시니어들과 재가 장애인이 한 팀이 돼 김장을 함께 담금으로써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적응을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김장 후 각각의 김치는 정성껏 포장해 오후 1시부터 신월보건지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사회적으로 소외된 50대 독거남 3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남성 시니어는 요리의 자신감을, 함께한 재가 장애인은 사회 적응력 향상을, 50대 독거남은 지역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 있는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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