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내달 3일까지 기업상생 시민의견 수렴

    충청권 / 장인진 / 2017-11-13 14: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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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장인진 기자] 충남 서산시는 13일 열린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2차 회의에서 확정된 ‘기업과 지역사회 동반성장에 관한 시민 설문조사안’을 통해 시민과 기업의 의견을 수렴한다.

    먼저 시는 20세 이상 대산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2월3일까지 대형마트·금융기관 등의 다중이용장소에서 주민 만족도,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방안 등에 대한 내용의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또한 대산석유화학단지 입주한 기업종사자 200명에게도 서산시 거주 만족도와 서산시와 기업의 상생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물을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의 구성과 기능 등이 담긴 ‘서산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 조례안’도 확정했다.

    앞으로 지역발전 상생협의회에서는 서산시민 1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시민토론회도 개최하는 등 시민들의 목소리를 모으는 데 힘쓸 계획이다.

    특히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대로 시와 대산5사를 비롯해 국회, 충남도, 시의회가 지역발전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완섭 시장은 “대산지역 주민들과 대산공단 입주기업의 종사자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이에 대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것이 기업의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이끌어내는 가장 빠르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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