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 안건 99% 심의

    지방의회 / 이대우 기자 / 2017-11-14 13: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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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 생활밀착·지역 발전
    조례안·의원 발의도 활발
    ▲ 7대 은평구의회 의원들(사진제공=은평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지난 2014년 7월 출범한 제7대 서울 은평구의회의가 지난 3년간 총 366건의 안건 중 363건을 처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4일 구의회가 제공한 제5대 의회~ 제7대 의회 연평균 의안 접수 현황자료에 따르면 5대 의회는 320건, 6대 의회는 309건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7대 의회는 366건으로 5대 의회에 비해서는 14.37%, 6대 의회보다는 18.44% 의안 접수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조례안이 203건으로 가장 많았다.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정책이나 지역 발전의 대안을 수용하는 동의·승의안 96건, 규칙안 2건, 건의·결의안 24건 등을 다뤘으며 예산안 12건과 의견청취안 26건, 기타 3건 등을 처리하며 집행부에 대한 의회의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의원 발의 건수를 살펴보면 제7대 의회는 41건으로 5대 의회 대비 115%(19건), 6대 의회 대비 28.12%(32건)로 질·양적으로 대폭 증가했다.

    성흠제 의장은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함에 있어 입법활동 자체만으로 끝나지 않도록 현장에 직접 찾아가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기회를 마련하는 등 의원 모두가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구민들이 공감하는 일하는 의회, 구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우리 구의원들은 다 함께 힘을 합쳐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28일 제2차 정례회 폐회를 끝으로 2017년도 총 9회 회기일정을 마무리하고 2018년도 의사일정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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