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2017 자립생활페스티벌' 개최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7-11-2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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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사람사랑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이하 양천센터)에서는 ‘2017 자립생활페스티벌(이하 페스티벌)을 29일 더 브릴리에(양천구 목동)에서 개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양천지역 중증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활동보조인, 유관기관 관계자 150여명을 대상으로 오후 4시~7시30분 동안 1부 자립생활 시상식, 2부 자립생활 페스티벌, 3부 교류회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2017년 양천센터의 성과와 2018년 비전을 발표하고, 자립생활의 모델로 귀감이 된 서금이씨와 이종범씨에 양천구청장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2017년 양천센터에서 정신장애인의 당사자 주도활동인 ‘뫼비우스 해방구’팀과 발달장애인 동료리더로 활약하고 있는 송재민씨, 활동보조인 4명에게도 센터장 표창이 주어진다.

    2부 자립생활페스티벌에서는 ‘양천구발달장애인 평생학습지원사업-아름다운 우리들의 라이프’ 연극교실에서 열심히 갈고 닦은 발달당사자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발달장애인 당사자 송지연씨의 ‘내 이야기로 전하는 인권교육’과 서지원씨, 정신장애인 당사자 활동가팀 ‘뫼비우스 해방구’의 공연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행사장 외부 로비에서는 부대행사로 ‘양천구발달장애인 평생학습지원사업-아름다운 우리들의 라이프’ 미술교실과 문해교실의 작품전시회와 ‘양천구에 바란다’-정책제안활동, 정신장애인의 자립생활을 지지하는 300울타리 모집이 진행된다.

    이상호 센터 소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2017년의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전망과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양천센터는 모두의 자립생활을 만들어 가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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