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도시관리공단, '기부 UP(業)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복지 / 이진원 / 2017-12-05 15: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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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직원 10명이 최근 금호동에 있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과, 성모보호작업장에서 ‘기부UP(業)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창문 실리콘 방수작업, 전등 설치, 콘센트 수리 및 하수구·변기 수선, PC 점검과 정비 등 기술지원과 창문 문풍지 설치, 먼지청소, 파쇄 등 장애인이 하기 어려운 섬세한 작업이 필요한 기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성모성심수도회에서 운영하는 장애인 공동생활 가정(그룹홈)은 장애인 4명이 한 가정을 이루어 자립생활과 정서안정, 사회적응, 직업생활지도 등 사회화 과정을 학습할 수 있는 곳으로 성동구에는 총 4개 그룹이 있다. 같은 건물 1층에 있는 성모보호작업장은 지적 장애인 50여명이 종이 쇼핑백과 책갈피 등을 만들고, 판매한 수익금은 장애인에게 월급으로 되돌려주는 시설이다.

    정대수 경영지원팀장은 “각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재능으로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내 지역 소외이웃을 배려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일등 공기업이 되겠다”고 답했다.

    한편, 공단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카카오톡으로 추천하는 소외이웃’을 운영하고 있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성동구도시관리공단 사회공헌담당’을 추가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추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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