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6일 구민회관 2층에 노동복지센터 개소

    복지 / 이진원 / 2017-12-05 16: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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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 취약계층 권리 보호 제도 개선
    일하는 사람이 행복한 강서구 만든다
    인권 캠페인·교육 상담등 사업 추진


    [시민일보=이진원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6일 강서노동복지센터의 개소식을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센터는 강서구민회관 2층에 조성됐다. 구는 센터를 특성화 고등학교와 노동취약계층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센터를 ‘맞춤형 노동복지센터로’로 운영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센터는 아파트 경비원과 청소년, 비정규직, 중소 영세사업장 노동자 등 노동취약계층의 권익 보호와 복지증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간다.

    주요 사업으로는 ▲노동법률 상담 ▲노동인권 캠페인·교육 ▲노동복지 사업 ▲조사연구 사업 등이 있다.

    이를 통해 구는 불안정노동에 시달리는 노동자들의 권익을 증진시키고, 권리보호를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찾아가는 노동상담’을 진행해 지역내 노동취약계층의 상담접근성을 높이고, 특성화 고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소년 노동인권 교육’을 실시해 청소년들에게 노동의 가치·권리를 교육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지난 6월에는 아파트 경비원 175명을 대상으로 한 노동실태조사를 통해 노동취약계층의 열악한 환경을 파악하는 등 노동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온 것으로 알려다.

    구 관계자는 “강서지역은 타 지역보다 많은 6개의 특성화고와 아파트, 복지관, 대형마트 등의 노동취약계층 근로자가 종사하는 곳이 많다”며 “일하는 사람 모두 행복한 지역사회가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주민 및 시민사회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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