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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나눔사업’은 지역의 사설학원과의 협약으로 저소득층의 학생들이 학원수업을 무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0% 이하의 저소득 계층 초·중·고등학생이다.
구는 협약에 따라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뿐만 아니라 예체능 음악, 미술, 체육 등 8개 과목의 수강료를 100% 무료지원 할 예정으로, 수강을 원하는 학생은 단과반 또는 종합반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15여개의 사설학원은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무료 학원 수강증’을 지원하고 오는 2018년부터 매달 60~70명의 수강생에게 연간 1억원 상당의 학원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서울 사랑의열매를 통해 학원연합회에게 무료 수강료에 대한 소득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이해식 구청장은 “저소득 학생들이 부모님의 경제력과 가정형편에 관계없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 양극화 해소를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동구 무료학원수강권 사업은 대상자 접수 후 2018년 1월에 시행할 예정이며 지원 대상자 심사선정, 지원 대상자에게 구에서 개별 통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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