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관광지·문화유적·축제 알린다

[홍성=진태웅 기자] 충남 홍성군이 최근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홍성역과 홍성시외버스터미널에 도의 지원을 받아 관광홍보 전용 TV를 설치해 홍성군 관광지·문화유적·축제 등을 홍보하기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군은 관광안내판과 리플릿, 관광안내 책자 등 정적인 홍보뿐만 아니라 70인치 대형TV를 통한 동적인 홍보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관광홍보 전용TV는 일일 방문객이 1500명 내외인 홍성역과 1000명 내외인 홍성시외버스터미널에 설치돼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군은 지역내 관광지 안내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홍성지역을 다시 방문하고 싶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군은 역사문화 투어와 겨울철 먹거리 투어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주중·주말에도 상시 운영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관광해설사의 친절하고 스토리가 있는 안내로 관광뿐만 아니라 역사도 함께 배울 수 있는 투어를 제공해 인기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울에서 홍성을 방문하는 경우는 전문여행사를 통하여 투어 프로그램을 접수할 수 있다”며 “서해금빛열차를 타고 홍성역에 도착하면 홍성군이 지원하는 버스투어를 이용해서도 저렴하게 홍성을 여행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의 방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