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구청, 주민센터등에 '반려동물쉼터' 6곳 설치

    복지 / 이대우 기자 / 2017-12-28 14: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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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서초구는 최근 서초구청 내(25시센터, 오케이민원센터) 2곳과 권역별 주민센터 4곳(서초1동, 반포1동, 방배4동, 양재2동)에 ‘반려동물쉼터’를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반려동물쉼터’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관공서 방문 민원인의 편의제공을 목적으로 구가 서울시 동물보호 복지분야 주민참여 예산사업을 공모신청해 시비 100% 지원으로 제작했다.

    쉼터 내부는 가로·세로70cm, 폭60cm의 규격에 3단으로 구성됐다. 반려동물이 쉬게 되는 중앙 공간에는 바닥 난방과 조명 및 환기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 상·하부장에는 수납물품 보관 공간과 휴지통, 배변패드, 배변봉투, 물티슈, 탈취제 등이 마련돼 있어 반려동물 주인이 사용 후에 직접 위생처리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용시간은 관공서 평일 근무시간대인 오전 9시~오후 6시로 동물등록이 돼있는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민원인이면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다.

    아울러 구청 내 서초25시센터에 설치한 ‘반려동물 쉼터’는 주말 및 공휴일 등에 발생하는 유기동물의 임시 보호관리 공간으로도 추가 활용 할 계획이다.

    순주환 일자리경제과장은 “반려동물 인구 천만시대에 반려동물 쉼터의 마련으로 반려동물을 동반한 민원인과 주변 주민들이 서류발급 등 업무를 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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