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올해 공공근로 임금 ‘4만6000원’

    복지 / 고수현 / 2018-01-10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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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년比 16.4% 인상
    10일부터 사업 시행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는 올 상반기 공공근로 사업을 10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 최저임금 인상분(16.4%)을 그대로 반영해 사업 참여자들은 일당으로 4만6000원을 지급받게 됐다. 식비 등 부대경비까지 포함하면 5만1000원을 받는다.

    구는 올해 사업과 관련해 전년도 추진사업 중에서 생산성 있고 주민 호응이 많았던 사업을 중심으로 ▲정보화추진 ▲공공서비스지원 ▲환경정비 ▲기타 등 4대 사업군 49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는 용산공예관 행정 사무 보조,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구립도서관 환경정비 등의 구 현안업무와 관련해 신설된 일자리 5개도 포함됐다.

    구에 따르면 상반기 근로 참여인원은 113명이다. 공원시설물 유지관리(23명), 지역내 이면도로 빗물받이 준설(6명), 전통시장 환경정비(6명), 동주민센터 민원안내 도우미(5명) 등에 비교적 많은 인원이 편성됐다.

    이들은 하루 6시간 이내로 주 5일간 근무한다. 일당은 4만6000원이다. 단 외국어 능력과 전문자격이 요구되는 업무는 4만8000원까지 지급할 수 있다. 식비 등의 부대경비 5000원은 별도다.

    구는 지난해 상·하반기에 걸쳐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 상반기 96명, 하반기 119명 등 총 215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 공공근로는 오는 5월 중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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