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이 의료시설 부족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이 어려운 섬 주민을 위해 16일 북도면을 시작으로 '섬 지역 순회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역 특성상 섬으로 이뤄져 있는 군의 경우 의료시설이 없어 정기적인 건강검진를 받지 못하는 섬 주민을 위해 5년 전부터 건강관리협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이동차량을 이용해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순회 건강검진 기간 건강검진을 받지 못한 주민은 인천 남구 소재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면 된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병원들과 협약을 맺고 병원진료비, 건강검진비 감면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