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대 후반기 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 1년 성과

    기획/시리즈 / 최성일 기자 / 2018-01-30 14: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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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용차로 신설·김해신공항등 현장 누비며 '시민공감 의정' 광폭행보
    1년간 조례안·동의안·결의안 등 32건 안건 심사·처리
    뉴스테이·해양관광 정책토론회등 시민공감 의정 활발
    ▲ 제266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대비해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해양로봇센터'를 방문한 해양교통위원들.
    [부산=최성일 기자]부산시의회 해양교통위원회는 제7대 의회가 본격적으로 후반기 활동에 나선 2017년 지난해 한해 동안 부산시의 해양수도 구현과 주택, 교통을 전반적으로 살피는 해양수산국, 창조도시국, 교통국과 부산교통공사, 부산시설공단,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 재생 지원센터의 업무를 감독하고 점검하는 등 시의 기반 시설 전반에 관한 사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지난해 한해 동안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21곳의 주요 사업 현장 방문 점검과 ▲2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했으며 ▲상·하반기 의정자문 회의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정책토론회 개최와 같이 깊이 있고 시민에게 다가가는 시의회로서의 정책방향을 모색하고, ▲공공주택통합심의위원회 심의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정책을 실현 했다.


    ■ 조례안, 동의안, 결의안 등 총 32건 안건 처리.. 활발한 의정활동 펼쳐

    해양교통위원회는 제259회 임시회에서 ‘2017년도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2017년 12월21일 제266회 정례회 폐회시 한해 동안 각종 조례안, 동의안, 결의안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했고 이 외에도 행정사무감사, 상·하반기 업무보고 청취, 예산안 심사, 결산검사 등 활발한 위원회 활동을 실시했다.

    이외에도 부산시의 주택, 교통, 해양, 항만, 도시재생, 공항 등 시 모든 교통과 주거생활을 책임지는 업무를 점검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했고 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중앙버스 전용차로 신설, 김해신공항 건설 예정지, 감천문화마을, 예술인 상상마을, 각종 공영주차장 사업 현장, 동부산 관광단지 조성 현장 등 21곳을 방문해 부산시의 주요 사업을 점검했다.

    이와 더불어 도시철도 무임수송 비용 부담에 의한 재정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제263회 임시회에서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비용 국비지원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고, 2017년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의견 반영, 청년 주거 정책의 시 주도적 역할 수행,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 철저, 낙동강 하구 어선 통항로 준설 대책 마련, 김해공항의 중장거리 국제노선 확충, 공항건설시 지역주민과의 공감대 형성,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원활한 사업 추진, 해양관광·레저활동 추진 등을 건의해 부산시민의 뜻을 반영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했다.

    ■ 찾아가는 시민서비스 펼쳐

    해양교통위원회는 다양한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추고 찾아가는 시민 서비스를 위해 작년 한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우선 각계 시민 전문가들의 조언을 듣고 의정에 활동에 반영하고자 분야별 전문가를 초청해 상·하반기에 걸쳐 두 번의 의정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상반기에는 해양크루즈 사업의 육성을 위해 ‘해양도시 부산의 해양크루즈 산업 발전 방안’을 살폈고, 하반기에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김해신공항 건설 방향과 소음대책’이라는 주제를 통해 적극적인 신공항 건설과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한 소음 민원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이 외에도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한 뉴스테이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관계 공무원과 전문가·일반 시민들을 초청해 2016년에 도입한 민간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 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양관광 활성화와 마리나 규제 개혁을 위한 유관기관 협력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빠르게 증가하는 해양레저 수요에 발맞추고 해양레저 운영 인프라와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해 부산시, 의회, 해양레저 관련 업체와 함께 해양관광 활성화에 대해 토론을 진행하기도 했다.

    ■ 시민의 교통·주거환경 개선

    해양교통위원회는 시민의 도시교통 이용 환경개선과 안전한 주거생활에 대해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버스전용차로 사업(BRT)은 승용차 100만 시대에 도시교통혼잡 현상이 가중되고 있는 부산시에서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역점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원동IC에서 올림픽교차로 구간의 현장 확인을 통해 사업의 효율성과 시민 편의성을 점검했다.

    아울러 해양교통위원회 소속 윤종현의원은 에코델타 개발에 따른 수익의 지역 환원, 박대근 의원은 생활환경 피해에 대한 대안 마련, 오보근의원은 부산의 범죄 피해자 보호, 김진영의원은 센텀산업단지의 일자리 창출, 김병환의원은 동천 생태하천 조성 사업의 개선방안 마련 등을 위한 현장 밀착형 시정질문으로 보다 나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5분 자유발언 시 공한수의원은 바닷모래 채취,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고 이희철의원은 무분별한 불법주차의 체계적인 정책 추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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