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노인 2072명에 활동비 月 27만원 지원

    복지 / 여영준 기자 / 2018-01-30 16: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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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오는 5~9일 신청 접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 서울 금천구가 오는 2월5~9일 ‘2018년 노인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구에 따르면 모집인원은 지난해보다 334명 늘어난 2072명이며, 모집분야는 총 25개로 사업유형에 따라 공익형·시장형·인력파견형으로 나뉜다.

    공익형은 초등학교 급식도우미·스쿨존 지킴이 등 22개사업 1886명, 시장형은 지하철 택배·노풍당당 공동작업장 2개사업 50명, 인력파견형 사업은 136명을 모집해 노인고용을 희망하는 기업에 파견한다.

    참여대상은 공익형 사업의 경우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 노인, 취업형과 인력파견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 구에 거주하는 노인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등급 판정자는 선발에서 제외된다.

    참여를 원하는 노인은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 반명함판 사진을 구비해 사업수행기관인 ▲금천노인종합복지관 ▲금천호암노인종합복지관 ▲청담종합사회복지관 ▲금천누리종합사회복지관 ▲(사)대한노인회금천구지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노인은 오는 3~11월 9개월 동안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공익형 참여자는 월 27만원, 시장형 및 인력파견형 참여자는 근로계약서에서 정한 금액을 받는다.

    구 관계자는 “이번 일자리 지원사업이 노인들의 노후 소득보장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생활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일자리 발굴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사회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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