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2017 접수·처리민원 분석결과 발표

    지방의회 / 이진원 / 2018-02-04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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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도 대비 3.4% 증가··· 총 461건 처리 확인
    통계자료, 시민 권익보호 위한 제도개선 시 활용


    [시민일보=이진원 기자] 서울시의회가 최근 ‘서울시의회 2017년도 접수·처리 민원’을 분석한 결과, 2016년도 대비 15건(3.4%) 증가한 총 461건을 처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4일 밝혔다.

    시의회에 따르면 민원 신청방법 유형은 ▲전자문서민원(인터넷 등), 234건(50.8%) ▲종이문서민원(우편 등), 190건(41.2%) ▲전화민원, 37건(8.0%)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민원의견 유형은 ▲시정요구, 140건(30.4%) ▲제안건의, 126건(27.3%) ▲이의제기, 91건(19.7%) ▲기타, 71건(15.4%) ▲문의확인, 33건(7.2%) 순인 것으로 확인됐다.

    상임위원회 관련 민원 유형은 ▲도시계획관리, 99건(21.5%) ▲교통, 79건(17.1%) ▲교육, 48건(10.4%) 순인 것으로 드러났다.

    자치구 기준에 따른 민원발생 규모는 ▲송파, 34건(7.4%) ▲강동, 29건(6.3%) ▲강남, 25건(5.4%) ▲서초·영등포, 24건(5.2%) 순으로, 강남4구에서 전체민원 461건의 약 25%인 112건을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민원처리결과 유형은 ▲민원내용을 소관부서에서 검토한 결과 예산·법령상 민원처리가 불가해 민원인에게 양해를 구하거나, 이해 설득을 시킨 경우, 275건(59.7%) ▲민원을 해결한 경우, 124건(26.9%)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양준욱 의장은 “2017년 시의회의 민원을 전담하기 위해 신설한 ‘시민권익담당관’의 경우 민원처리를 위해 민원현장 조사 113회, 간담회 13회를 실시했다”면서 “올 한 해도 시의회 차원에서 민원해결을 위해 노력해 현장소통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의회 민원통계분석은 시민권익 보호를 위한 각종 조례마련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 수립 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것”이라며 “시민 민원 해결의 선제적 지원을 담당하는 시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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