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에 체육수업 제공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가 7일 궁동에 위치한 서울정진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개장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체육수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총 7200만원(국·구비)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에는 공(Ball) 공급 및 수거 장치, 충돌인식 스크린, 빔 프로젝터, 볼모션 분석 시스템 등이 설치돼, 스크린골프장처럼 실내에서 학생들이 공을 차거나 던지면 카메라와 특수센서로 이를 인식해 대형 스크린에 공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 스크린의 표적을 맞히거나 페널티킥·프리킥을 연습할 수 있는 축구 시뮬레이션 콘텐츠(10종 이상) 등의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체육기반 융합교육 콘텐츠(학년별 10종 이상) 등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춘 스포츠 기술 습득, 교과 연계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조성으로 놀이·학습·안전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장애학생들이 적극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정진학교는 정신지체, 지체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공립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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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상현실 스포츠실 내부. (사진제공=구로구청) | ||
[시민일보=이대우 기자] 서울 구로구가 7일 궁동에 위치한 서울정진학교에서 장애학생을 위한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개장한다.
5일 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가상현실 스포츠실은 신체활동이 어려운 장애학생들의 체육수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총 7200만원(국·구비)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다.
가상현실 스포츠실에는 공(Ball) 공급 및 수거 장치, 충돌인식 스크린, 빔 프로젝터, 볼모션 분석 시스템 등이 설치돼, 스크린골프장처럼 실내에서 학생들이 공을 차거나 던지면 카메라와 특수센서로 이를 인식해 대형 스크린에 공의 움직임을 보여준다.
또 스크린의 표적을 맞히거나 페널티킥·프리킥을 연습할 수 있는 축구 시뮬레이션 콘텐츠(10종 이상) 등의 가상현실 스포츠실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 콘텐츠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체육기반 융합교육 콘텐츠(학년별 10종 이상) 등 장애학생의 특성에 맞춘 스포츠 기술 습득, 교과 연계 학습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구 관계자는 “가상현실 스포츠실 조성으로 놀이·학습·안전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장애학생들이 적극적인 체육활동을 통해 건강하고, 자신감 있는 생활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정진학교는 정신지체, 지체장애 학생을 교육하는 공립특수교육기관으로 유치원과 초·중·고교 과정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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