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2018년 분야별 주요 시책 발표
강화종합리조트 · 석모도 골프장 상반기 개장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차질없이 추진
‘LPG 집단공급’ 연간 1000가구 이상 보급
교동 · 삼산 · 서도지역 균형발전 개발 본격화
[인천=문찬식 기자]인천 강화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한 시책들이 많은 성과를 보이며 군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군은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 왔다. 지역경제의 부흥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시책이 결실을 맺으면서 군이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그동안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많은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처음으로 군 본예산이 4000억원을 넘기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강물 공급사업은 강화 전지역 상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과 청라~초지대교 간 김포해안도로 확장 등 강화군민이 그토록 갈망하고 주장해왔던 광역교통망 구축도 하나둘 결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군의 올해 분야별 주요 시책에 대해 살펴봤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군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위해 준비 단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총 103개 사업에 246억원을 집중 투입해 기반시설을 보강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대규모 관광단지인 강화종합리조트와 석모도 골프장이 상반기 중에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외포리 해상케이블카와 석모도에 건립 예정인 대명리조트, 길상면 선두리에 조성될 강화디파월드 등도 조기 개장될 수 있도록 지원해 관광도시 정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군은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지속 보급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 집단공급 사업을 통해 연간 1000가구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상수도는 오는 2019년까지 90%를 공급해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2019년까지 하수처리장 7곳과 하수관로 78.8km를 매설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는 강화읍과 길상면 지역 6개 노선에 80억원을 투입해 115km를 개설하고, 보행안전을 위한 인도는 7개 노선에 7.6km를 설치해 생활통행권을 보장한다.
특히 군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군사·문화재·농업진흥지역 등의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군민 건강증진과 계층별 맞춤형 복지 구현 시책 추진
군은 오는 3월 중으로 12개 진료과목과 152개 병상을 갖춘 ‘강화종합의료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강화 남부·북부 지역에는 인지건강센터를 설치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인구증대 시책으로 출산지원금 100만원,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첫째~넷째아의 양육비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노인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2076명까지 확대 추진하는 한편 장애인활동비를 지원하고 편의시설도 개선할 방침이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수당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지속 개선한다.
또한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전계층이 따스한 복지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화섬쌀을 명품쌀로… 농·수·축산업 분야 계획 추진
군은 한강물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이어 밭 가뭄 해결을 위해 관수시설과 밭 관정 개발비 등을 지원해 제2의 농업혁명을 이룰 계획이다.
우선 전략적인 쌀 생산단지를 500ha까지 확대 육성해 강화섬쌀을 전국 최고가의 명품 쌀로 만들어 농민소득을 높이고, 도시근교 농업 등의 고소득 작물을 집중 지원하고, 농업현장 맞춤형 사업으로 부담은 적고 만족도는 가장 높은 농업인 보조사업의 새길을 열 계획이다.
수산업 발전을 위해 치어방류사업·새우젓 명품화 사업·어항정비 등을 추진해 어민 소득증대와 어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약쑥한우 브랜드 육성사업과,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등의 고품질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은?
군은 오는 2020년 착공 예정으로 서울~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청라~초지대교 간 김포해안도로 확·포장 사업도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도 48호선 강화~인화 간 도로는 오는 12월말 개통 예정이며, 국지도 84호선 선원·길상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올해도 보상과 착공이 동시에 진행된다.
해안순환도로 2공구(대산~당산간)와 4공구(황청~인화 간) 도로 개설공사도 계획대로 정상 진행되고 있다.
군은 군비 85억원을 투입해 군도를 확·포장하고 94억원의 예산으로 농어촌도로를 개선하는 등 내·외부 도로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강화버스터미널 공용차고지 확장과 온수리 복합 환승센터를 조기 완공하는 한편 관외 버스노선을 지속 확충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60억원 넘게 판매되고 있는 '강화사랑상품권'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골목상권·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중앙시장 청년몰 개설을 계기로 청년 창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교동·삼산·서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 수립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면서, 이들 지역은 새로운 균형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동면은 평화와 추억·힐링·먹거리 등이 공존하는 테마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삼산면은 온천·휴양림, 보문사, 해수욕장 등이 어우러진 휴양 관광지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도면은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이 지난 12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본 사업이 탄력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반도로 확충과 해수욕장 정비 등으로 청정의 섬 힐링 관광지로 가꾸고 발전시켜 갈 방침이다.
강화종합리조트 · 석모도 골프장 상반기 개장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 차질없이 추진
‘LPG 집단공급’ 연간 1000가구 이상 보급
교동 · 삼산 · 서도지역 균형발전 개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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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화 약쑥한우’의 신세계백화점 서울 강남점 입점식에 참석한 군 관계자들의 모습.(사진제공=강화군청) |
군은 ‘군민이 행복한 강화’를 만들겠다는 일념으로 당면한 현안을 해결해 왔다. 지역경제의 부흥과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화 조성을 위해 추진해온 시책이 결실을 맺으면서 군이 발전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그동안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많은 재원을 추가로 확보해 처음으로 군 본예산이 4000억원을 넘기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강물 공급사업은 강화 전지역 상시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서울~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과 청라~초지대교 간 김포해안도로 확장 등 강화군민이 그토록 갈망하고 주장해왔던 광역교통망 구축도 하나둘 결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군의 올해 분야별 주요 시책에 대해 살펴봤다.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군은 ‘2018년 올해의 관광도시’를 위해 준비 단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총 103개 사업에 246억원을 집중 투입해 기반시설을 보강하고 관광 인프라를 구축해 왔으며, 대규모 관광단지인 강화종합리조트와 석모도 골프장이 상반기 중에 개장할 예정이다. 또한 외포리 해상케이블카와 석모도에 건립 예정인 대명리조트, 길상면 선두리에 조성될 강화디파월드 등도 조기 개장될 수 있도록 지원해 관광도시 정착에 소홀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과 편리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군은 저렴하고 안전한 도시가스를 지속 보급하고,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은 LPG 집단공급 사업을 통해 연간 1000가구 이상 보급할 계획이다.
상수도는 오는 2019년까지 90%를 공급해 식수문제를 해결하고,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은 2019년까지 하수처리장 7곳과 하수관로 78.8km를 매설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또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도시계획도로는 강화읍과 길상면 지역 6개 노선에 80억원을 투입해 115km를 개설하고, 보행안전을 위한 인도는 7개 노선에 7.6km를 설치해 생활통행권을 보장한다.
특히 군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 군사·문화재·농업진흥지역 등의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군민 건강증진과 계층별 맞춤형 복지 구현 시책 추진
군은 오는 3월 중으로 12개 진료과목과 152개 병상을 갖춘 ‘강화종합의료센터’를 개원할 예정이다. 보건소에는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하고 강화 남부·북부 지역에는 인지건강센터를 설치해 보건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인구증대 시책으로 출산지원금 100만원, 아동수당을 월 10만원을 지원하고 첫째~넷째아의 양육비도 지원한다.
이와함께 노인을 위해 노인 일자리를 2076명까지 확대 추진하는 한편 장애인활동비를 지원하고 편의시설도 개선할 방침이다.
참전유공자 명예수당은 8만원에서 10만원으로 인상하고 보훈수당을 5만원에서 7만원으로 인상하는 등 국가보훈대상자의 예우를 지속 개선한다.
또한 아동·청소년, 여성, 노인, 장애인 등 전계층이 따스한 복지를 누리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강화섬쌀을 명품쌀로… 농·수·축산업 분야 계획 추진
군은 한강물 농업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에 이어 밭 가뭄 해결을 위해 관수시설과 밭 관정 개발비 등을 지원해 제2의 농업혁명을 이룰 계획이다.
우선 전략적인 쌀 생산단지를 500ha까지 확대 육성해 강화섬쌀을 전국 최고가의 명품 쌀로 만들어 농민소득을 높이고, 도시근교 농업 등의 고소득 작물을 집중 지원하고, 농업현장 맞춤형 사업으로 부담은 적고 만족도는 가장 높은 농업인 보조사업의 새길을 열 계획이다.
수산업 발전을 위해 치어방류사업·새우젓 명품화 사업·어항정비 등을 추진해 어민 소득증대와 어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축산업 발전을 위해 약쑥한우 브랜드 육성사업과, 가축전염병 예방사업 등의 고품질 축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교통여건 개선을 위한 대책은?
군은 오는 2020년 착공 예정으로 서울~강화 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 중에 있다. 또 청라~초지대교 간 김포해안도로 확·포장 사업도 설계에 착수해 오는 202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국도 48호선 강화~인화 간 도로는 오는 12월말 개통 예정이며, 국지도 84호선 선원·길상간 도로 확·포장 사업은 올해도 보상과 착공이 동시에 진행된다.
해안순환도로 2공구(대산~당산간)와 4공구(황청~인화 간) 도로 개설공사도 계획대로 정상 진행되고 있다.
군은 군비 85억원을 투입해 군도를 확·포장하고 94억원의 예산으로 농어촌도로를 개선하는 등 내·외부 도로망을 확충할 방침이다. 또한 강화버스터미널 공용차고지 확장과 온수리 복합 환승센터를 조기 완공하는 한편 관외 버스노선을 지속 확충해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지역의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 추진
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연간 60억원 넘게 판매되고 있는 '강화사랑상품권'의 이용을 더욱 활성화해 골목상권·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또 중앙시장 청년몰 개설을 계기로 청년 창업과 예비 사회적기업 설립을 지원하고 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주민의 고용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교동·삼산·서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정부의 제4차 도서종합개발 10개년 계획 수립에 따라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되면서, 이들 지역은 새로운 균형 발전의 기회를 맞이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교동면은 평화와 추억·힐링·먹거리 등이 공존하는 테마관광의 명소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며, 삼산면은 온천·휴양림, 보문사, 해수욕장 등이 어우러진 휴양 관광지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서도면은 '서도연도교 건설사업'이 지난 12월 기획재정부에서 예비 타당성조사 대상지로 선정돼 본 사업이 탄력을 받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기반도로 확충과 해수욕장 정비 등으로 청정의 섬 힐링 관광지로 가꾸고 발전시켜 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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