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당 최고 2000만원 이내
환자 6명선정 치료비 지원

[홍성=장인진 기자] 충남도가 최근 사회복지기금 심의 소위원회를 열고, 올해 '난치병 치료비 지원 대상자'로 6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난치병 치료비 지원 대상자는 도내에 주민등록을 두고 1년 이상 거주한 중위 소득 80% 이하인 가구로, 대상질병은 ▲뇌졸중 ▲백혈병 ▲심장질환 ▲혈우병 등 단기간에 치유가 어려운 병이다.

도는 치료비 지원 대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1~2월 시·군별로 난치병 환자를 조사하고, 사회복지기금 심의 소위원회를 통해 인당 최고 2000만원 이내, 총 3200만원의 치료비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현재 23명의 난치병 환자에 대해 치료비를 지원 중에 있다”면서 “앞으로도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난치병 환자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