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의회, 작년 회계 결산검사위원 위촉

    지방의회 / 고수현 / 2018-03-16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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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38회 임시회 개회
    예산·사업집행 적정성등 감사
    위원장에 윤성국 구의원


    [시민일보=고수현 기자]
    서울 용산구의회는 14일 본회의장에서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이날부터 오는 22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1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5~16일 구정질문 및 답변, 17~21일 상임위원회 활동에 이어 22일 제4차 본회의에서 당면안건을 처리하고 마무리된다.

    상임위원회에 상정된 안건을 보면 행정위원회는 ▲서울시 용산구 지역보건법 위반과태료 부과·징수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제6기 서울시 용산구 지역보건의료계획 2017년 시행결과 및 2018년 시행계획 보고(안) 등 2건을 처리한다.

    복지건설위원회는 ▲서울시 용산구 의료급여기금 특별회계 설치 및 운용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서울시 용산구 체육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2건을 심사한다.

    아울러 구의회는 제1차 본회의 의결을 통해 3명의 2017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선임하고 의장실에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선임된 결산검사위원은 대표위원인 윤성국(사진) 의원을 비롯해 백동관 공인회계사와 이재욱 세무사 총 3명이다.

    이들은 오는 4월2~30일 용산구 소관 2017 회계연도 세입ㆍ세출 예산에 대한 집행 및 재정운영의 효율성과 합리성, 사업집행의 적정성, 재무운영의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검사해 검사의견서를 제출하고, 9월에 개최되는 제24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윤 의원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이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낭비는 없는지, 용산구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했는지 등을 면밀히 검토하고 검토사항이 다음번 예산 편성 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박길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7대 의회에서 실시되는 마지막 구정질문인 만큼 구민들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단순한 문제 제기를 넘어 생산적인 정책대안도 함께 제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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