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빈집 리모델링해 반값으로 임대

    복지 / 최성일 기자 / 2018-03-29 1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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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달 6일까지 모집

    [밀양=최성일 기자] 경남 밀양시는 빈집 활용을 위해 오는 4월6일까지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 건축과에서 '빈집활용 반값 임대주택사업'에 참여할 임대희망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반값 임대주택 사업은 1년 이상 거주하지 않거나 방치돼 있는 빈집을 리모델링해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저소득층, 지방학생 등에게 주변시세의 반값에 주택을 임대해 주는 것이다.

    이 사업은 경남도에서 직접 시행하는 것으로 올해부터 오는 2020년까지 매년 도내 빈집 20동을 선정해 추진된다.

    선정된 빈집은 리모델링 비용의 80%(최대 1500만원)를 지원받아 리모델링해 주변시세의 반값에 5년 동안 전월세로 의무적으로 임대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빈집 리모델링 임대주택사업으로 주거취약 계층에 반값 임대주택을 공급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삶의 질 향상과 빈집 방치에 따른 지역 슬럼화 예방 및 환경 개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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