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에겐 신나는 놀이터… 부모들엔 정보공유 공간
육아 스트레스 해소하는 품앗이 사랑방 역할 톡톡
공동육아방 9곳 운영… 이용자들 큰 호응
내달 10호점 오픈… 올해 7곳 추가 설치
[시민일보=여영준 기자]서울 중랑구가 공동육아방 이용자 확대와 주말 육아부담 해소, 이용자 편의 향상을 위해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고 공동육아방의 토요일 전면 개방에 나섰다.
‘공동육아방’은 현대식 놀이방과 전통 품앗이 육아를 접목한 무료 나눔 공간으로‘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구의 특화사업이다.
총 9곳의 공동육아방은 성장발달에 맞춘 단계별 장난감과 완구,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복합 실내 놀이터, 수유실, 보호자를 위한 휴게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매일 비치된 물품들과 시설들을 점검하고, 화장실·수유실 등의 청결 유지에도 힘써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민감한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중랑’을 위해 구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방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1월27일부터 토요일 개방… 예약시스템도 개선
구는, 그동안 평일에 가정 보육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던 공동육아방의 사회적 보육시스템을 강화하고 맞벌이 부부의 주말 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지난 1월27일부터 토요일에도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한달동안 토요일 예약 건수는 278건에 이르렀고, 600여명이 이용하며 토요일 개방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주말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아빠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기존에 공동육아방을 이용하던 이용자들도 주말마다 겪는 육아부담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구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예약 시스템도 개선했다. 기존에 이원화 되어있던 9곳의 공동육아방 예약 시스템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으로 일원화시켰다. 또, 30대와 40대 부모들이 대부분 모바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의 공동육아방은 지난해 총 4만6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유아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또 부모들이 소통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품앗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4월 10호점 개원 예정… 올해 안에 총 7곳 추가 설치
구는 오는 4월, 10호점 개원에 이어 올 해 안에 총 7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공동육아방 확대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동 육아방 1호점 아이틔움은 망우본동(망우로67길 10), 2호점 면목점은 면목5동(동일로 591), 3호점 중화점은 중화2동(중랑역로3길 28), 4호점 아이사랑은 망우본동(망우로60길37)에 각각 위치해 있다.
또한 5호점 공동육아나눔터는 면목7동(용마산로 327 용마노인정 2층), 6호점 햇살아래는 신내1동(신내역로131), 7호점 먹골꼬마는 묵1동(공릉로12가길 70-15), 8호점 동원시장점은 면목본동(상봉로11길27-3), 9호점 상봉키움은 상봉1동(신내로7가길 71)에 각각 위치해 있다.
9호점 '상봉키움' 공동육아방을 찾은 김태은(상봉동)씨는 "공동육아방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장 때문에 생각도 못했다. 주말에 이렇게 남편까지 같이 와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공동육아방을 자주 이용한다는 백연주(신내동)씨도 "주말마다 어디 갈까 고민했는데 주말에도 열어서 좋다. 주말엔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여유롭게 또 비용 부담 없이 놀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육아 스트레스 해소하는 품앗이 사랑방 역할 톡톡
공동육아방 9곳 운영… 이용자들 큰 호응
내달 10호점 오픈… 올해 7곳 추가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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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호점 아이틔움에서 엄마와 어린이들이 물고기 장난감을 가지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공동육아방’은 현대식 놀이방과 전통 품앗이 육아를 접목한 무료 나눔 공간으로‘아이 키우기 좋은 중랑’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추진해 온 구의 특화사업이다.
총 9곳의 공동육아방은 성장발달에 맞춘 단계별 장난감과 완구, 도서들이 비치되어 있고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복합 실내 놀이터, 수유실, 보호자를 위한 휴게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어 이용자의 만족도가 높다.
또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특별 프로그램 등이 운영되고, 매일 비치된 물품들과 시설들을 점검하고, 화장실·수유실 등의 청결 유지에도 힘써 아이들의 안전과 건강에 민감한 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시민일보>는 ‘전국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제일 좋은 중랑’을 위해 구가 운영하는 공동육아방에 대해 자세히 살펴봤다.
■ 1월27일부터 토요일 개방… 예약시스템도 개선
구는, 그동안 평일에 가정 보육 영·유아가 주로 이용하던 공동육아방의 사회적 보육시스템을 강화하고 맞벌이 부부의 주말 육아 부담을 덜어 주기위해 지난 1월27일부터 토요일에도 문을 열었다.
지난 1월 한달동안 토요일 예약 건수는 278건에 이르렀고, 600여명이 이용하며 토요일 개방에 대한 호응도가 높았다.
주말 이용이 가능해지면서 아이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아빠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었으며, 기존에 공동육아방을 이용하던 이용자들도 주말마다 겪는 육아부담 해소에 도움이 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구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예약 시스템도 개선했다. 기존에 이원화 되어있던 9곳의 공동육아방 예약 시스템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으로 일원화시켰다. 또, 30대와 40대 부모들이 대부분 모바일로 인터넷을 이용한다는 점을 고려해, 모바일에서도 예약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구의 공동육아방은 지난해 총 4만6000여명이 이용할 정도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영유아들의 신나는 놀이터로, 또 부모들이 소통하며 육아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품앗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4월 10호점 개원 예정… 올해 안에 총 7곳 추가 설치
구는 오는 4월, 10호점 개원에 이어 올 해 안에 총 7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공동육아방 확대에 힘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공동 육아방 1호점 아이틔움은 망우본동(망우로67길 10), 2호점 면목점은 면목5동(동일로 591), 3호점 중화점은 중화2동(중랑역로3길 28), 4호점 아이사랑은 망우본동(망우로60길37)에 각각 위치해 있다.
또한 5호점 공동육아나눔터는 면목7동(용마산로 327 용마노인정 2층), 6호점 햇살아래는 신내1동(신내역로131), 7호점 먹골꼬마는 묵1동(공릉로12가길 70-15), 8호점 동원시장점은 면목본동(상봉로11길27-3), 9호점 상봉키움은 상봉1동(신내로7가길 71)에 각각 위치해 있다.
9호점 '상봉키움' 공동육아방을 찾은 김태은(상봉동)씨는 "공동육아방이 있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직장 때문에 생각도 못했다. 주말에 이렇게 남편까지 같이 와서 이용할 수 있게 되어서 정말 좋다"고 말했다.
또한 평소 공동육아방을 자주 이용한다는 백연주(신내동)씨도 "주말마다 어디 갈까 고민했는데 주말에도 열어서 좋다. 주말엔 어딜 가도 사람이 많은데 이렇게 깨끗한 곳에서 여유롭게 또 비용 부담 없이 놀 수 있다"며 만족스러워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여성가족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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