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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JTBC 사진자료) | ||
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김학철'이 올랐다. 이와 관련해 김학철이 공개한 '나체 댄스' 사연이 눈길을 끈다. 김학철은 과거 JTBC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했다.
JTBC '유자식 상팔자' 25회 녹화에서 '우리 부모가 부부싸움 후 화해하는 방법은?'이라는 주제로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한 치의 양보 없는 토크대결을 선보이던 중 김학철의 귀한 아들, 늦둥이 김요셉 군이 "아빠가 나체로 막춤을 추는 것이다"라고 폭로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아들의 폭로에 김학철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 이야기 좀 하지 마 제발"이라며 손까지 내저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출연자들은 일제히 놀라 귀를 의심했다.
김요셉 군은 "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크게 해서, 나는 내 방에 조용히 숨어있던 적이 있다. 그런데 냉랭한 집안 분위기를 깨고, 엄마의 웃음소리가 크게 들리기에 베란다를 통해 안방을 봤더니, 아빠가 나체로 관광버스 막춤을 추고 있었다. 그 광경을 보고 너무 놀라, 손으로 입을 막고 낄낄대며 웃었던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를 듣고 있던 MC 손범수가 "엄마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해했고, 김요셉 군은 "엄마는 앉아서 박수를 치며, 활짝 웃고 계셨다"고 답했다.
이에 MC 강용석은 "청소년들 앞에서 19금 화해법을 공개하다니"라며 연신 웃음을 멈추지 못했고, 김봉곤은 "(김학철에게) 나체 댄스 추시는 분에게 장군 역을 맡기면 안 된다"라며 손을 내저었다.
출연자들은 김학철의 오리지널 막춤을 보고 싶어 했고, 탄력받은 김학철은 "내 춤을 보면 강아지도 웃는다"며 당시를 재연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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