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이달 중 설치··· 유치원도 포함
[홍성 예산=정상섭 기자] 충남도교육감이 이달부터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립 유치원도 포함되며 관련예산은 67억원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5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든 교실에 4월 중순부터 공기청정기 설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발표는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한 바는 있었지만 시ㆍ도교육청 단위에서는 처음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이다.
아울러 올해 중에 4억원을 투입해 실내체육시설 10곳에 기계 환기설비를 시범 설치, 효율성을 검증한 후 효과가 있는 경우 모든 실내체육시설로 확대한다.
또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도 유지관리비 부족으로 가동을 못하는 사례를 방치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는 학교운영비에 임대비와 유지관리비로 78억9500만원을 증액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교육청에서는 미세먼지 제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기계식 환기장치와 천정형 냉·난방기에 부착하는 공기청정기를 내년부터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이번 정책결정에 앞서 각급 학교장 및 행정실장 1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중 76%가 공기 청정기 확대설치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홍성 예산=정상섭 기자] 충남도교육감이 이달부터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립 유치원도 포함되며 관련예산은 67억원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5일 오전 언론브리핑을 통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고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이 공부하는 모든 교실에 4월 중순부터 공기청정기 설치를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남교육청의 이번 발표는 최근 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발표한 바는 있었지만 시ㆍ도교육청 단위에서는 처음 발표한 미세먼지 대책이다.
아울러 올해 중에 4억원을 투입해 실내체육시설 10곳에 기계 환기설비를 시범 설치, 효율성을 검증한 후 효과가 있는 경우 모든 실내체육시설로 확대한다.
또한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고도 유지관리비 부족으로 가동을 못하는 사례를 방치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는 학교운영비에 임대비와 유지관리비로 78억9500만원을 증액 편성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충남교육청에서는 미세먼지 제거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 기계식 환기장치와 천정형 냉·난방기에 부착하는 공기청정기를 내년부터 추가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충남교육청은 이번 정책결정에 앞서 각급 학교장 및 행정실장 12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그중 76%가 공기 청정기 확대설치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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