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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다음 영화 사진자료) |
6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영화 '클루리스'가 올랐다. 영화 '클루리스'는 철없는 미국 상류층 소녀들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클루리스'를 통해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관련해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또다른 작품 '배트맨과 로빈'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눈길을 끈다. '클루리스'로 10대 청소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게된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다양한 작품에서 러브콜을 받았다. 그 중 대표적인 히어로 영화 '배트맨' 시리즈의 4번째 작품 '배트맨과 로빈'도 있었다.
작품 제작 전부터 배트걸 물망에 오른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팬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혔다.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알리시아 실버스톤이 너무 살이 쪄버린 것. 배트걸 수트를 입지 못할 정도로 살이 쪘다는 소문 때문에 배트맨 시리즈의 팬들이 격렬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에서도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클루리스' 때보다 살이 오른 모습이다. 함께 출연한 또 다른 청춘스타 로빈 역의 크리스 오도넬과 투샷에서도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체격이 상당히 커보인다. 때문에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팻걸(Fat Girl)'이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게 됐다.
결국 알리시아 실버스톤은 '배트맨과 로빈' 이후 오랜 침체기를 겪어야 했다. 하지만 '클루리스'에서 보여준 알리시아 실버스톤의 미모는 지금도 19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냈던 남자들의 가슴에 영원히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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